더 세븐스 pt2

컴퓨터 앞에 앉아 오늘 저녁 행사의 모든 세부 사항을 정리하기 시작했다. 몇 가지 레시피 카드와 정보 시트를 더 인쇄하고, 참가자 명단도 함께 출력했다. 원래 8명이었던 작은 클래스가 이제 10명으로 늘어났고, 오늘 저녁 준비를 위해 세부 사항을 두 번, 세 번 확인하는 동안 시간이 날아가는 것 같았다. 요즘 임신으로 인한 '아기 뇌'가 미친 듯이 작동해서 모든 것을 적어두지 않으면 머릿속에서 사라져 버린다. 스틱스가 입구로 고개를 내밀며 준비를 도와주러 내려갈까 물어봤을 때야 벌써 저녁 6시 30분이라는 것을 깨닫고 서둘러야겠다고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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